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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LG 에어컨 CH35 에러, 쉽게 해결하는 방법

by 39sfksjafaf 2025. 7. 16.

LG 에어컨 CH35 에러, 쉽게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CH35 에러 코드의 의미
  2. CH35 에러 발생 시 확인 사항
  3. CH35 에러 해결 방법
    • 초기화 방법
    • 차단기 확인 및 재투입
    • 실외기 전원선 확인
    • 전원부 이상 여부 확인
  4. 전문가 도움 요청 시기
  5. 에어컨 사용 시 주의사항

CH35 에러 코드의 의미

LG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가끔 예상치 못한 에러 코드가 나타나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CH35 에러 코드입니다. 이 코드는 주로 실외기 전원부 또는 통신 이상을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 실외기로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입니다. 이 에러가 발생하면 에어컨이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지 않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만큼, 이 에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CH35 에러 발생 시 확인 사항

CH35 에러가 발생했다면, 무작정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한 사항들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확인 과정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가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에어컨 전원 상태입니다. 단순히 전원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특정 이유로 전원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실외기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실외기 주변에 낙엽, 비닐봉투,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주세요. 이러한 이물질들이 실외기 내부로 들어가거나 통풍을 방해하여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기 주변에 다른 물건들이 놓여 있어 통풍을 막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실외기는 원활한 공기 흐름이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외기 전원선이 훼손되거나 단선된 곳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해보세요. 낡거나 손상된 전선은 에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CH35 에러 해결 방법

CH35 에러는 주로 전원 또는 통신 문제이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 방법

가장 쉽고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을 초기화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마치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원을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에어컨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직접 뽑는 것입니다. 만약 에어컨이 벽에 부착되어 있어 코드를 뽑기 어렵다면, 두꺼비집(분전반)에 있는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차단기를 내린 후 약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올리면 에어컨이 초기화됩니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인 오류나 소프트웨어 충돌로 인한 에러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차단기 확인 및 재투입

CH35 에러는 실외기 전원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전기 차단기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의 분전반을 열어보면 여러 개의 스위치가 있는데, 이 중에서 에어컨과 연결된 차단기를 찾아야 합니다. 에어컨은 보통 전력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다른 가전제품과 독립적인 차단기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다른 차단기와 헷갈릴 수 있으니, 스위치 옆에 '에어컨'이라고 표시되어 있거나, 에어컨 용량에 맞는 차단기(예: 20A 이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차단기가 내려가 있다면 다시 올려주세요. 만약 차단기가 계속해서 내려간다면, 이는 단순한 에러가 아니라 과부하나 누전과 같은 심각한 전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단기를 올린 후에도 에러가 지속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실외기 전원선 확인

에어컨 실외기는 실내기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실외기에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CH35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실외기 주변에 연결된 전원선을 육안으로 확인해주세요. 전선이 꺾이거나, 꼬이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복이 벗겨져 내부 선이 노출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특히 실외기는 외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비바람, 동물 등에 의해 전선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전선이 손상되었다면 절대 임의로 수리하려고 하지 마시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교체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실외기 단자함이 제대로 닫혀 있는지, 연결된 전선들이 헐겁지는 않은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진동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전선 연결이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선이 헐겁게 연결되어 있다면, 안전을 위해 에어컨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 다시 단단히 연결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기 작업에 익숙하지 않다면 역시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원부 이상 여부 확인

앞선 방법들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실외기 내부의 전원부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원부란 에어컨의 심장과 같은 부분으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에러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원부 문제는 일반인이 직접 확인하거나 수리하기가 매우 어렵고 위험합니다. 내부 부품들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고전압이 흐를 수 있어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잘못 건드리면 다른 부품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어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 이르렀다면, 자가 해결보다는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거나 전문 기사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전문 기사님들은 전원부의 미세한 고장이나 부품 손상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부품 교체나 수리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도움 요청 시기

위에서 제시된 모든 자가 해결 방법을 시도했지만 CH35 에러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더 이상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단기가 반복적으로 내려가는 경우: 이는 단순 에러를 넘어 누전이나 과부하 등 심각한 전기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임의로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 전원선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된 경우: 찢어지거나 끊어진 전선은 감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에서 연기나 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 즉시 에어컨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를 불러야 합니다.
  • 어떤 조치를 취해도 에러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실외기 내부의 PCB(메인 기판)나 다른 핵심 부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기 작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더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숙련된 기사님이 방문하여 에어컨의 정확한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수리해 줄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수리를 받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사용 시 주의사항

CH35 에러를 비롯한 에어컨 고장을 예방하고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정기적인 필터 청소는 필수입니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과부하를 유발하여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둘째, 실외기 주변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실외기 통풍을 방해하는 물건들을 치우고, 주변에 먼지나 낙엽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세요. 실외기가 통풍되지 않으면 과열되어 성능 저하 및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송풍 기능으로 내부를 건조시킨 후 전원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번식하여 악취가 나거나 부품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에어컨을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장시간 사용하기보다는, 적정 실내 온도(26~28도)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며, 에어컨의 무리를 줄여 수명 연장에도 기여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에러나 소음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위에서 설명한 자가 해결 방법을 시도하거나 필요시 바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여 더 큰 고장을 예방해야 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사용 습관을 통해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